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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구글 수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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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수표 추심전 매입 안되는 하나은행 나빠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구글 수표가 도착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소득입니다. 나름 의미 있습니다. 기쁜 마음을 몇일 간직하고 싶어서 3일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기뻐!!!) 오늘 문득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쁜 마음이 조금 사그라 들었죠.

이미 많은 선배 블로거들이 구글 수표를 추심 전 매입이 잘 되는 은행 어디어디, 또는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이미 익혀 알고 있었지만

시간도 없고
난 하나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고
계좌도 3개나 있고
주택 청약도 -15.36%지만 200만원정도 들어가 있고
회사에서 가깝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하나은행에 들어갔습니다.

▶ 짜증! 하나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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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요즘 경기 트랜드를 반영하듯 한산 너무도 한산 했습니다.

"저~ 구글 수표 추심 전 매입 하고 싶은데요"
"...아... 잠시만요"

역시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알아보기는 하더군요. 전화도 하고 팀장님 듯한 아저씨에게도 물어보고
결과는

"추심 후에 가능 할 것 같습니다. ;;; 죄송하지만"

이유는 보아하니

얘 하나은행 주거래지만 우리 지점에 거래 내역이 전혀 없다.

는 것이 가장 큰 장애인 것 같았다. 뭐 그럴수 있다. 그 얼마 한다고 늦게 받는거 상관 없다. 이제부터 기분 상하기 시작한다.

"수수료 12,000원입니다. 수수료는 지금 주셔야 합니다."

아~ 그렇다.
니가 추심 전 매입을 못하는건 안타까우나 수수료는 선지급해주셔야 겠다. 내 한달 후에 입금해줄께 걱정하지말고

경제 사정이 안 좋아 은행도 안 좋고
지점 식의 따로 국밥 경영을 해야 하니 이런 작은 것들은 눈에도 안차고
개인 고객이야 돈이 안되니 소홀히 다루어도 별 상관 없고

중요한건 난 이제 하나은행 쳐다도 안 볼꺼라는거다.
구글 수표 추심전 매입 안되는 하나은행 나빠요.

웹 서비스 기획을 할 때도 이러한 변곡점이 어느 프로세스에서 생기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물론 소외되는 고객이 있을 것이다. 그런 고객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소외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도 최대한 기분 나쁘지 않을 장치를 마련하는 배려 즉, 디마케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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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어라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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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마 어라님을 디마케팅한 것이라면... 하나은행 정말 나빠요!ㅋㅋ
    근데 구글도 썩 기분좋지는 않습니다.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저런걸 우편물로 보내는지.
    구글코리아를 통한 통장입금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페이팔 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전 아직 한번도 구글수표를 받아 본 적이 없지만,
    이대로라면 열받을 일을 예약한 셈인 것 같네요.
    • 음.. 맞습니다. 예약하신거 맞습니다. ㅋㅋ 저도 하두 이런 사례를 다른 블로거들로 들어봐서 좀 덜 열받은건 아닌가? 손해 본 거 같은데요? ㅋㅋ
  2. 발품이 좀 필요한 일인듯 싶습니다. 꼭 주거래은행이라고 다 해주는 것도 아니고, 특정은행이라고 어느지점에서나 다 해주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지점마다 다르고, 취급담당자마다 다르고.. 엄연히 은행 규정이 있을텐데 어느지점에선 해주고 어느지점에선 안해주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전 '추심후'라고 하면 미련없이 나옵니다. 몇군데 다니다보면 친절하게(?) 추심전으로 해주는 곳이 반드시 있거든요.
    지금은 다행히 직장 건물 1층에 있는 S은행 지점에서 계속적으로 추심전에 편리하게 환전하고 있습니다. 은행직원이랑 얼굴을 익혀 놓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듯도 싶어요.ㅋㅋ
  3. 음...전 하나은행에서 매입을 하는데 말이죠....추심전.
    역시나 근본적인 문제는 외환수표로 밖에 받을 수 없은 그 현실이겠지요.
    어서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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