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위터가 리뉴얼을 발표하면서 이래저래 트위터 관련 푹풍 포스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슬로건도 바뀌었었더라구요. The best way to discover what’s new in your world. 그 이야기는 뒤로하고요. 트위터를 기업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 미도리님의 기업 내부 트위터가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조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셔서 저도 감히 몇자 적어 보려구요. ㅎㅎ

기업도 트윗의 몇가지 속성 즉, 실시간, 소통, 참여, 공유, 개방, 협업, 집단지성 등을 활용하고자 여러가지 tool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그래 봐야 몇달 전입니다만) 야머정도였는데 이젠 자체 개발하기도 하고 기업 상황에 맞게 서비스들도 속속 출시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tool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코칭이나 트위터 강의 등을 해보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단순히 스마트폰이 있다고 해서, 사용법을 알려드렸다고 해서 그 분들 모두 트위터에 자유롭게 뛰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젊은 분들이나 나이 드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문화입니다.

좋은 건지도 알겠고 활용도도 놓을 줄 알겠지만 이것이 생활에 업무에 녹아들지 못하는 것이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 있거나 그럴 맘이 없는 것이죠. 게다가 자발적인 상황이 아니라 비 자발적인 상황이라면 더하겠죠?

구성원 모두의 경험치와 숙련도의 수준이 일정해야 그 효과가 나오는 것이지 문화적 차이가 클 때는 오히려 미스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고 일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자포스라는 희귀한 기업을 제외하고는 대기업들이 트윗으로 문화를 바꾸어 보려는 활동 등은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대기업에서 협업하고 지식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그것도 자발적으로? 과연 현실성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공룡은 왜 멸종했을까요? 어느정도 안정된 상태의 생태계에서는 그 유지능력으로 인해 군림할 수 있었지만 급격한변화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에 재빠르게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멸종했지요. 

그렇다면 오히려 작은 기업들에게 성공의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특히나 이러한 '트위터시대'에는 말입니다. 세스고딘의 이제는 작은 것이 큰것이다. 책에서 작은 것들이 큰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힌트들을 던져주고 있구요. 게리 헤멀의 경영의 미래라는 책에서도 기존의 경영 이론은 너무 구식이어서 미래에도 적용한다면 기업이 살아 남기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기운들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치를 쌓은 문화를 공유하는 작은 기업들이 (예를 들면)트위터 안에서 소통하고 공유하고 개방하고 서로 협업한다면? 또다른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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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어라
웹 서비스기획과 소셜웹에 대해 연구하고 실무지식을 공유하는 현웅재의 블로그 since 0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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