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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 ![]() 한비야 지음/푸른숲 |
벼랑 끝 100미터 전.
하나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겠지?
벼랑 끝. 아니야, 하나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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